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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브로커에 뇌물 준 전남 경찰관 5명 ‘파면’

김소언 | 2024/05/02 17:19

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김소언 기자 = 브로커를 통해 뇌물을 건네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경찰관들이 파면됐습니다.

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지난달 징역형을 선고받은 현직 간부 5명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렸습니다.
 
전남경찰청 전경

파면된 경찰관 5명은 지난 2021년 각각 경정, 경감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당시 인사권자인 전남경찰청장에게 1천500만원∼3천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

이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청탁을 들어준 의혹을 받는 당시 전남경찰청장은 검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종결됐습니다.

한편,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·해임·강등·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·견책 등 경징계로 나뉘며 파면은 공무원 징계 종류 가운데 최고 징계입니다.

<저작권자(c)광주가톨릭평화방송, 무단전재-재배포금지>

작성일 : 2024-05-02 17:19:38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4-05-02 17:19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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